호접몽

도현아
등록자 : 맑음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그러다 문득 깨어나서 한참동안을 생각해 보니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내가 내가 나비였어요

세상만사 모든일 부질없다고 저바람이 나에게 말하여 주네
이 순간이 내 생에 전부이기에 나비처럼 춤을 추겠소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살다 살다 힘들면 쉬어가라고 저 구름이 나에게 말하여 주네
이 순간이 내 생에 전부이기에 나비처럼 춤을 추겠소

나 어제 밤에 꿈 속에서 예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훨- 훨- 저 하늘을 나풀나풀 날아 다녔죠
나풀 나풀 날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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