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RossyPP
그대 거닐던 길 위에 흩날리는 꽃잎이어라
추억에 머물던 향기로운 저녁 노을이 장미처럼 수줍게
물든 어느 시절에
입 맞추듯 내린 꽃잎이 되리라

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그대 거닐던 거리에도 계절은 바람처럼 불겠지
추업에 젖어든 그대 걸음 걸음
향기로 작게 떨리는 숨결이 나의 맘을 울리면
하늘 빛 고운 날 꽃잎이 되리라

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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