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집

박인희
산속에 시냇물 졸졸 흘러
우리 집 마당을 지나요
늙으신 어머니 내 모시고
정답게 살아갑니다
저 산 너머로 새가 날며
지붕은 황혼에 물드네
산나물 무쳐서 식사하면
어느새 어둠이 내리네

저 산 너머로 새가 날며
지붕은 황혼에 물드네
산나물 무쳐서 식사하면
어느새 어둠이 내리네
어느새 어둠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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