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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만나도 나 괜찮아
이 넓은 우주에
아니 이 넓은 어느 세상에
너 같은 사람 하나쯤 없을거라 생각하니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그러다 나 어느새 세월이 흘러
변한 모습에 우릴 다시 만나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날 잊고도 잘 사는지
그런 모습 조차 우리 앞에 서로
소용 없다는 걸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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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나 어느새 세월이 흘러
변한 모습에 우릴 다시 만나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날 잊고도 잘 사는지
그런 모습 조차 다 소용 없겠지
뒤돌아 보려 하지마 널 닮은 사람일 뿐야
뭘 잘못 본거야
내가 아는 사람 아닐거야
스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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