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어느 작은 꽃 길에
수줍게 웃는 키 작은 아이
살짝 내민 콧망울 사이 꽃 향기가
수를 내 놓고
아지랑이 핀 이른 봄 아침
지저귀는 새 소리가 날 깨워
졸린 눈 비비고 쭉 뻗은 두 팔로
오늘을 두드리죠
시원한 바람소리 들려오는 강물 길 따라
깡총깡총 자갈밭위로 내 딛는 발걸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오
내 사랑 그대에게 바치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이 길 따라
내사랑 그대여 같이 가오
귀뚜라미 울던 오솔길에
풀 내음 가득 콧노래가 흘러
강아지풀 꺾어 돌려대며 놀던
한여름 날 우리 둘
고단한 발걸음 그댈 잡으면
내 어깰 빌려요
넘어질까 봐 조심스레 데려가 줄게요
*Repeat
아홉 살 장난 가득 아이들처럼
뛰놀다 넘어져도 괜찮을 테니
나 그댈 위해 두 손 꼭 잡고
두 무릎 꿇고 고백하겠소
내 가슴 가득 그댈 지켜줄 수 있게
그대여 내 사람이 돼주오
사랑하오 나와 같이 가오
●─╂─Φ▶ ★º♡º 쁘띠에의 발칙한 n6n6 º♡º★ ◀Φ─╂─●
●─╂─Φ▶ ★º♡º 요조비은 ♡ BiOiOF7i º♡º★ ◀Φ─╂─●
●─╂─Φ▶ ★ º♡º 사랑해^&^행복해 ♣ º♡º ★ ◀Φ─╂─●
2013.06.29 (사랑S러워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