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 후

세희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았던
뜨겁기만 했던 나날들 지나고
노란 햇살이 어깨에 내려앉을때 쯤
나는 이제야 다시 노랠
나는 이제야 다시 여길 달려가
당신이 없는 풍경 지나
다시는 내 것 아닌 시간
그 끝엔 다시 찾은 내가
내가 말하네 안녕
안녕?
안녕
계절의 습관처럼 당연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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