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말 (Duet. 아름)

엘 제이
늦은 아침을 깨운
달콤한 자명종 소리
나를 감싸는
언제나 따뜻한 손길
잠들어 있는
너를 품에 안아주며
네 귓가에
속삭여주는 한마디
매일 눈을 떴을 때
매일 잠들기 전에
그대를 보면
언제나 하고픈 말
그대 곁에 없어도
그대 생각만으로도
나도 몰래 나오는
그 말
세상 어떤 말보다도
그대에게만 하고픈 말
어떤 마법보다도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 말
오직 그대만을 위해 있는 말
마음속에 늘 있는 말
우리에게만
들리는
사랑이란 말
전화벨 소리
나를 보고싶단 그대
수화기 넘어
언제나 들리는 그 말
전화길 들어
너의 목소릴 들으면
언제라도
외치고 있었던 그 말
아끼고 또 아껴서
그대에게 전하는
다른 이에겐
절대로 할 수 없는
밤하늘의 별만큼
살아 숨을 쉬는 만큼
그 보다 더 하고 싶은 말
세상 어떤 말보다도
그대에게만 하고픈 말
어떤 마법보다도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 말
오직 그대만을 위해 있는 말
마음속에 늘 있는 말
우리에게만
들리는
사랑이란 말
점점 커져가는 말
맘이 더해가는 말
너무 따뜻한 그 말
아끼지 말아요
주저하지도 않을게요
가슴 속에 있었던
진심보다 진실한 그 말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그대만 위해 있는 말
그댈 위한 말
그대를 사랑한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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