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늘 먼저
내게 전화하고
기념일 마다
꼭 챙겨주는 너
너의 생일인데
기억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내게
웃어준 너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너를 부끄러워했던 나
입을 옷이
그렇게도 없냐며
바보같이
너를 울렸었던 나
이젠 내가 널
행복하게 할게
네가 아프면
내가 더 아플게
네가 웃어준다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어
처음처럼 말야
늦은 밤
열이 펄펄 끓던 널
업고 숨이 차게 뛰던 나
누워있는
아픈 널 봤을때
이토록 사랑한걸
알았던 나
이젠 내가 널
행복하게 할게
네가 아프면
내가 더 아플게
네가 웃어준다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어
처음처럼 말야
너를 위해 약속할게
눈물은 없을거야
커진 사랑을 네게 줄게
내 마음을 다 줄거야
오우워
이젠 네가 했던 만큼
다 할게
그림자처럼
너와 함께 할게
너만 괜찮다면
난 평생토록 너 하나만
사랑할 수 있는데
이젠 네가 했던 만큼
다 할게
그림자처럼
너와 함께 할게
너만 괜찮다면
난 평생토록 너 하나만
사랑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