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여자, B형 남자 (Feat. 해랑 of 트랜스픽션)

시베리안 허스키
사랑을 비워 둔 자리에 너를 채우고
또 놓칠까 봐 노심초사 네 눈치만 보고
너와 같은 사람 또 없을까 조심 떠는 게
내겐 행복
같이 있을 때면 너는 날 사랑하고
떨어져 있을 때면 내가 널 더 사랑하고
그럴 때면 네게 비워 둔 내 빈자리가 더욱 커져
맘대로 안돼 네게 걸어가는 일
아무래도 길을 잃겠지
포기하고 싶은 맘이 더욱 커지게
눈물로 내 맘을 얼리고 있어
그동안 사랑 때문에 나 너무 아팠다고
그러던 중에 너를 만나 네게 미안하고
그렇다고 싫은 게 아냐
잘해주고 싶어 그런 거야
맘대로 안돼 네게 걸어가는 일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이러다가 널 놓친다 해도 더 할 말은 없어
모두 내가 못나 일을 그르친 거야
맘대로 안돼 네게 걸어가는 일
원래 사랑은 그런 거잖아
이렇게 조금씩 한발씩 더욱더 가까워져
서로 눈 맞추고 미소 짓는 시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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