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랜 시간이 지나갔어
정말 있었던 일인지도 모르겠어
이젠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내겐 낯선 시간의 파편들로 남아
이젠
우리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시간들
모두 사라져
많은 시간을
헤메이다가
겨우 찾아낸 너였는데
난 또다시
이름도 없이
길을 잃고 혼자 서 있어
함께 하던 노래들도 무뎌져
우리 수없이 다짐했던
그 말도 이젠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내겐 낯선 기억의 고백들로 남아
이젠
우리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시간들
모두 사라져
많은 시간을
헤메이다가
겨우 찾아낸 너였는데
난 또다시
이름도 없이
길을 잃고 혼자 서 있어
널 기다리는 걸까
널 기다려야 하나
널 기다리는 걸까
많은 시간을
헤메이다가
겨우 찾아낸 너였는데
난 또다시
이름도 없이
길을 잃고 혼자 서 있어
널 기다리는 걸까
널 기다려야 하나
널 기다리는 걸까
널 기다려야 하나
널 기다리는 걸까
널 기다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