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뿐이야

심규선(Lucia)
기다려 달라고 애써 붙잡지 않아도
늘 곁에 서서 내게 발 맞추어 주었지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너뿐이야

누군가에게 그토록 특별한 의미가
된다는 건 나를 더 강하게 해주었지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너뿐이야

지친 오늘을 다시 새롭게
깨어나게 해주는 그대야
모르고 지나친 것들이
이제는 보이고 들려

우리 다시 밝은 곳을 향해
지금보다 더 환하게 웃자
그대의 밝은 미소가 살아갈 힘을 주는 걸
내게 너뿐이야

돌아본 어제가 고개를 떨구게 해도
새로운 아침을 기다릴 수 있게해준 건
지금에서야 털어놓지만, 너뿐이야

지친 오늘을 다시 새롭게
깨어나게 해주는 그대야
모르고 지나친 것들이
이제는 보이고 들려

우리 다시 밝은 곳을 향해
지금보다 더 환하게 웃자
그대의 밝은 미소가 살아갈 힘을 주는 걸

아무말도 안해도 털어놓지 않아도
그댄 내 아픈 마음 전부 알아줬잖아
우 다시 힘을 내자
함께 있으니까

지친 오늘을 다시 새롭게
깨어나게 해주는 그대야
혼자서 울지 않도록
그 곁에 내가 있을게

우리 다시 내일이 오길 기다리는
기쁜 사람이 되자
지금처럼 앞으로도 늘 곁에 있을테니까
내겐 너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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