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오늘은 정말 너무 하네요.
오늘 만큼은 참을 수가 없어요.
빗소리마저 너무나 처량해서
흐르는 눈물 막을 길이 없네요.
이럴땐 영원한 잠 속에 나를 가둬 버리고 싶어요.
나도 이러긴 싫죠. 행복하고 싶고
그러고 싶지만 내게 남은 거라곤 그저 지독한...
오늘 하루는 상처받기 싫어요.
오늘 만큼은 그럴수가 없어요.
지친 내 영혼 결국 쉴 곳이 없어.
가을 낙엽과 함께 떨어지겠죠.
이럴땐 영원한 잠 속에 나를 가둬 버리고 싶어요.
나도 이러긴 싫죠... 행복하고 싶고..
그러고 싶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죠.
웃어보고 싶고...그러고 싶지만
내게 남은 거라곤 그저 지독한 쓸쓸함 뿐인걸요.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