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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Younha)
달이 저무는 밤
밝아 오는 새벽빛이
같이 거울을 봐
나를 또 작게 만들어
숨 쉴 수 없어도
혼자 남겨진 하루는
다시 시작을 맞지

같은 하늘아래
나와 꼭 닮은 사람들
속을 숨기는데
너무 익숙해 버린 걸
단 하나 위로는
두 발을 딛은 이곳에
우리가 함께란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하나뿐인 너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서툼뿐인 나에게
어깰 기대도 된단 것
한 걸음 멀어도
마주친 시선의 끝엔
우리가 함께란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오직 나만이 날 구할 수 있어
여전히
다른 누구에게 기댈 수 없어

꿈속에서 널 보았어
하늘을 날아 나에게 왔어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진 날개를 펼쳐
몸을 맡겨
나를 믿어줘

지나쳐버린 일이라
발끝을 보고 걸었던 날들
다시 무릎을 세워
꿈을 꾸는 것처럼
눈을 감아
네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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