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너 그리고 지금 난 남겨진 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딘가 떠나도 봤지만 따라온 그림자가 너무도 어색해 보여
뿌리쳐 버렸던 내 맘 속의 너의 목소리도 멍하니 하늘을 볼 때면
자꾸만 다시 들려오는데
지겹던 투정도 오늘밤엔 다시 듣고 싶고 정리하려는 사진첩엔
아직도 넌 환하게 웃고 있는데
날 사랑했던 그 사람 이제는 볼 수도 없는 그 사랑
고맙단 말 대신 마지막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노래 밖에 할 수 없는 나
널 기억 하겠단 이 약속 평생 널 생각 하려는 이 노래
오랜 시간 지나 널 생각할 수 있게 마지막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
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