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는데 사랑인줄 알았데
사랑한다 말할 땐 그런 줄 알았데 사랑을 몰랐데
보내줘야 하는데 웃어줘야 하는데
눈물이 왜 나는데 사랑이 아닌데 왜 눈물 나는데
잡고싶은데 입이 떨어지질 않네요
잘가란 말이라도 해야죠
우린 여기까지죠
사랑이 깊어서 이별이 된거죠
조금만 사랑했더라면 떠나지 않았을텐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이별을 만든거죠
헤어진 다음날에 알았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혼자두면 어떻게 변해버린 하루에
익숙하지 않은데 조급한 마음에 원망만 하는데
후회하지만 다시 돌아갈 순 없겠죠
내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그땐 왜 보냈는데
사랑이 깊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