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만난 그 카페에서 너의 첫모습 아직 기억해
수수한 얼굴 검은 생머리 너무 맘에 들었어
시간은 흘러 어느덧 나는 너의 변화에 길들었지만
이제는 아냐 너의 모습은 너를 잃어버렸어
그대로 있어줘 너의 자연스런 모습은 귀여워
지금의 너는 마치 마네킹 같잖아
아름다움은 너의 마음에 있어
갸름한 턱엔 없어 칼같은 코에도
들어줘 나의 충고를 자연스런 모습이 아름다워
개성없는 모방은 추해질뿐야
너만의 표정으로 미소를 내게줘
사람은 모두 다 달라 나는 그런 너의 모습이 좋아
우연히 봤던 예전의 사진 왜 그리 지금 너와 다른지
이제는 아냐 너의 모습은 너를 잃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