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처녀 사공

황정자
1.나는야 열아홉 살 나루터 아가씨
기러기 오건만은 소식 없고나
물새도 울어대는 칠백 리 낙동강아
갈대꽃 한들한들 물 우에 진다 물 우에 진다

2.뜬 세상 인생길이 아무리 험해도
당신은 노를 젓고 나는 또달아
원앙새 넘나드는 포구에 집을 짓고
사랑을 노래하던 맹서만 섧다 맹서만 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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