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키스위치
철없이 생각한적 있었지 난 (예쁘고 능력있는)
그런 싱글로 살거야 모두가 (부러운 골드미스)

하지만 한순간 내맘을 뺏어간 그런 남자와
햄볶으며 달달하게 나 살고싶어

지나가는 아가들을 보면 어느새 또 나도몰래
엄마미소를 짓네 (호호호호..)

얘들아, 나...결혼해 너희 남편들보다 잘나고 더 어린남자와
부럽니 너 그땐 잘난척하더니 이제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뭘 자꾸 그렇게 묻니 귀찮게

혼자 걷는 내 모습을 보며 어쩌다 이리됐냐고
안쓰럽게 위로를 해

얘들아, 나...시집가 주말마다 선보느라 너희 이제 알았구나
몰랐니 너 조건이 전부라더니 더이상 따지는 남잔 싫다며
왜 혼자 살거라 말하니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이 가득차는 날
행복해서 미안해지는 날 바로 오늘

얘들아, 나...결혼해 너희 남편들보다 잘나고 더 어린남자와

부럽니 너 그땐 잘난척하더니 이제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뭘 자꾸 그렇게 묻니?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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