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같은 하루

이지혜攀
가슴이 말해요
아파서 우네요
지우려고 널 지울수록 난
더 커져가는 그리움 속에
더 깊이 숨겨 놓은 채
잊혀질 까봐 아주 깊이 가슴에 묻죠

기억이 말해요
말없이 말하죠
잊으려고 하면할수록 난
더 기억하죠
캄캄함 속에 혹시나 잊어버릴까
눈물 속에 널 채우려고 흘러 보낸다

말하지 마요
눈물 보이지 말아요
아프다 하지 말아요
더 이상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
죽도록 널 미워하고
미운 만큼 사랑하니까
이제 너 없는 하루는 없어

말하지 마요
눈물 보이지 말아요
아프다 하지 말아요
더 이상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
죽도록 널 미워하고
미운 만큼 사랑하니까
네겐 너 없는 세상은

일년이라 느껴지는 하루하루죠
이렇게 긴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나요
가혹한 벌이죠

눈물 보이지 말아요
아프다 하지 말아요
더 이상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
죽도록 널 미워하고
미운 만큼 사랑하니까
이제 너 없는 하루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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