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2일

별(Star)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돌아온다고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고

기다렸던 만큼 우린 행복할거라고

조금 힘들어도 날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난 웃으며 기다렸어

기다림은 오히려 즐겁게만 느껴졌어.

달력을 한장씩 넘길 떄 마다

너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하지만 올해가 다 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떄 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힘들걸 알지만 , 쉽지 않을걸 알지만.

나의 말을 믿고 기다려 줄수 있냐고.

기다려 준다면 나는 꼭 돌아온다고.

그리고 영원히 너와 함께 할 거라고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가슴은 조금씩 설레였고....

첫눈이 아름답게 내리던날..

니가 올 떄가 됐다 생각했어.

하지만 올해가 다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 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 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때 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12월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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