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月)

윤종신
그대 고마워요
목도리 속의 그대 미소는
올해도 나를 향해 있기에
마지막 열 두번째 달 우리 더 사랑해요
새하얀 눈이 펑펑 내려줬으면
기대해요
설레는 merry merry christmas days
그 밤에 우린 어디있을까
모두와 건배를 할지 우리 입맞춤일지
멋지게 차려입고 나타나겠어
다시 안볼 것 처럼 다투었던
너무 힘들어 견디다 흘린 눈물
지나간 그 시간들에 이제 웃을 수 있는
그대가 내곁에 있는 지금
행복해요
차디찬 바람이
이 거리를 걷지 못하게 불어와도
내 코트킷은 그댈 감싸고 있을거야
내 모든 추억의 주인공을
고개들어
나의 눈을 봐요
올 해 마지막 다짐을 하려고 해요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걸
나의 두 눈을 믿어보아요
다신 안볼것 처럼 다투었던
너무 힘들어 견디다 흘린 눈물
지나간 그 시간들에 이제 웃을 수 있는
그대가 내 곁에 있는 지금
행복해요 차디찬 바람이
이 거리를 걷지 못하게 불어와도
내 코트킷은 그댈 감싸고 있을거야
내 모든 추억의 주인공을
고개들어
저 하늘을 봐요
올 해 마지막 하늘의 선물이 와요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걸
이 하얀 눈은 믿어 주겠지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이제 또 다른 일년이 우릴 기다려
내 사랑이 머물 곳 그대 뿐이라는걸
이 하얀 눈은 믿어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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