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밤 마주앉은 순간
내 마음 설레임 속에
그대에게 눈짓을 줄까
알 수 없는 사랑의 느낌이 오네
말없이 바라보는 눈빛
너무도 애처로워서
나도 몰래 그대 손 잡으니
부끄러워 고개 숙이는 그녀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네 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 주려마
향긋한 몸 내음이 나는
너무도 아름다운 여자
이런저런 말을 건네도
수줍어 고개 숙이는 그녀
속으로 무슨 생각할까
헤아려 볼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알 길이 없네
은근히 조바심만 나네
아무런 말도 없이 미소만 짓는
야릇한 네 마음을 잡을 수 없네
아 사랑아 아 사랑아
내 맘 좀 알아 주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