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윤상
친구야, 닻을 올려라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떠나자, 이제 출발이다

이 빗줄기가 그치고
바람이 불면 돛을 펴고
떠나자, 새벽 바다 위로

아니, 목적지 같은 건 아직 없어
뱃길도 난 잘 모르지만
가고 또 가다가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겠지

죽을 고비도 넘겨야 할 거야
어쩌면 후회하겠지만
가고 또 가보는 거야
모험이란 바로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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