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애

박희수
절애(絶崖) - 박희수(박성민)

미칠 거처럼 사랑한 날들이
스치듯 지나 이젠 어제 같은데
서러운 가슴 아파해야하는
오늘도 나는 날 위로해야만 해
가슴에 너만 살아서 너무도 고통스러워
웃으며 가면을 써도 눈물이 나
너를 보내야 하는데 기억은 너만 데려와
모든 걸 다 지워야지 날 사랑할텐데

내 영혼을 놓아 싸늘히 식어져 가면
가슴에 새긴 널 잊을까 두려워
오직 너 하나로 세상 모두 다 슬퍼만 보여
그 아픈 사랑도 우린 행복했어

사랑한 기억 모두 추억이라고 하는데
미안해 난 아직 날 위로해야만 해
사랑한 기억 모두 추억이라고 하는데
미안해 나는 아직 날 위로해야만 해
아직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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