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비스윗
차창 밖에 차를 빤히 보는 너
아주 많이 미안해지는 이 기분
로맨틱한 말보다 좋단 드라이브
언제쯤에 할거냐 묻는 네게

오빠가 돈이 없어 차를 못 사주는 게 아냐
남들이 다하는 뻔한 데이트가 싫어
오빠는 맘에 없는 소리 안 하는 거 알지
우리는 우리 식대로만 사랑하자

"왠지 알고도 속아준단 느낌
내가 여자 하난 잘 골랐단 생각해"

도시녀의 상징 아메리카노
매일 그걸 마셔줘야 살 빠진대
너는 살 뺀다면서 케이크 막 시켜
결국에는 와플도 시킨 네게

오빠가 돈이 없어 케이크 안 사주는 거 아냐
여기는 맛있는 맛이 메뉴에는 없어
오빠는 맘에 없는 소리 안 하는 거 알지
우리는 우리 식대로만 사랑하자

"왠지 알고도 속아준단 느낌
내가 여자 하난 잘 골랐단 생각해
조금 실망한 기색도 없는 너
내가 여자 하난 잘 골랐단 생각해"

정말 미안한 맘 가득한 만남
행복하게 못 해줄 바엔 널 보낼게

"왠지 알고도 속아준단 느낌
내가 여자 하난 잘 골랐단 생각해
조금 실망한 기색도 없는 너
내가 정말 사랑할 만 하다 생각해"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