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었어
물어주길 바랬어
잘 지내냔 한 마디를
정말 기다렸는데
착한 니가 다시 아파할까봐
맘에 없는 말만 나와
이 말을 삼켰어
맨날 아파 맨날 울어
맨날 맨날 맨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며칠이 지난줄도 모르고
아프기만 해
한 마디를 못했어
어쩔 수가 없었어
떨리는 내 목소리를
니가 듣게 된다면
착한 니가 자꾸 아파할까봐
다시 돌아올까봐
이 말을 삼켰어
맨날 아파 맨날 울어
맨날 맨날 맨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며칠이 지난줄도 모르고
아프기만 해
돌아가고 싶은 나의 마음을
이젠 내가 네게 말할게
맨날 그래 맨날 같애
맨날 맨날 맨날
그대로니까 난 그대로니까
여전히 난 그자리니까
제발 다시 제발 다시
제발 제발 제발
돌아오라고 꼭 돌아오라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자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