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건 때로%D
내 목소릴 외면하는 일%D
볕드는 거실에 앉아%D
빨래를 개키다가 문득%D
생각해%D
별이 아름다운 여름 밤에%D
하모니카를 가르쳐주었는데%D
고맙습니다 처음 배운 그 말 %D
당신에겐 말하지 못했지%D
언젠간 그대%D
세상속에 내 곁에 있지 않을 그 날이 오겠지%D
그대 없이 어쩌면 난%D
그대 없이 어쩌면 난%D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D
그대 없이 어쩌면 난 어떡해%D
살아간다는 건 때로%D
내 진심을 외면하는 일%D
강을 건너는 지하철에 앉아%D
휴대폰을 꺼내다가 문득 생각해%D
해가 따사롭던 겨울에도%D
맨날 짜증만 냈는데%D
미안해요 늘상 하는 그말%D
당신에겐 말하지 못했지%D
언젠간 나도%D
세상 속에 그대 곁에 있지 않을 그 날이 오겠지%D
그대 없이 어쩌면 난%D
그대 없이 어쩌면 난%D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D
그대 없이 어쩌면 난 어떡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