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요일인지 몇월 몇일이 됐는지 밥은 먹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않아%D
언제 거울을 봤는지 얼굴은 왜 또 이런지 %D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만 멍하니 또 바라보잖아%D
Verse1)%D
니가 없는 오늘도 지옥같은 하루도 백만년처럼 느껴 멍하니 그렇게 살어%D
무기력해진 내몸뚱이 반쪽을 잃어 숨쉬는거 조차 힘에 겨워 아무것도 못해%D
티비에 드라마 (너무나도 슬픈데) 떠나는 장면에 왈칵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D
내얘기 같아서 (마르지 않는 콧등을 훔치고) 너무 울어버렸어%D
떠지지 않는 내눈 어떡해%D
Verse2)%D
이런 내 얼굴이 싫어(제발가지마) 화장을 고치고 고쳐도(미칠것만 같아)%D
점점 번져가는 눈물에 난 얼굴은 엉망이되%D
이게 꿈일까 싶어 내볼을 꼬집어 아픈건지 슬픈건지 옛추억을 끄집어%D
아무것도 못해 꽉막힌 방구석 바닥에 붙어 한숨을 내뱉어%D
혼자서 눈물을 또다시 삼켜%D
CHORUS)%D
Verse3)%D
부재중전화는 왜이렇게 많이 왔는지(이제 그만해)%D
그놈의 번호를 기대하는 내가 미워져(슬퍼져)%D
밥숟가락 들어올릴 힘조차없어 밥때놓쳐 술로 배채운지 오래됐어%D
니생각에 내온몸이 저려 남몰래 입틀어막고 울어 날울려%D
너만 찾다가 하루를 버려%D
Verse4)%D
이런 내 얼굴이 싫어(제발가지마) 화장을 고치고 고쳐도(미칠것만 같아)%D
점점 번져가는 눈물에 난 얼굴은 엉망이되%D
잊자 그래 잊자 몇번을 다짐하지만 선명한 니얼굴 때문에%D
일분일초가 십년처럼 길어져 날 괴롭히고 괴롭혀%D
어쩌면 좋니 방법이 없어 제발 좀 살려줘%D
CHORUS)%D
Bridge)%D
사랑이란거 왜이렇게도 아푸기만 한걸까%D
시간이 멈춰버려 제자릴 걸어 왜이럴까%D
바뀐거라곤 하루가 지나서 잊은거 뿐인데%D
점점더 멀어지는 사랑을 지켜볼뿐이야%D
그대 사랑한단 말 정말 아껴서 말해요 %D
순진하게 그냥 난 모든걸 믿어잖아%D
(하루가 지나가면 만날것만 같은데 내귀에 사랑을 속삭이는 니가 보여)%D
Chorus2)%D
내일 무슨요일인지 몇시 몇분이 됐는지 잠은또 잤는지 내 생활은 엉망이되버려%D
이제 내게로 돌아와 정말 내게로 돌아와 어울리지도 않는 화장은 이제 그만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