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

비버스 크래커

씁쓸하던 그와중에 장군같이 태어나서
이렇게는 갈수없지
아름다운 이세상에 먼지같은 허무함에
내 인생을 넘길텐가
고추달고 태어나서 자라온 내 과거가
절대로 용서 못하지
난 다시 태어난다 정승같이 일어선다
인생이 뭐 별거 있겟나

세상이 두쪽나도 이렇게는 될수없지
천재다 신동이다 지겹게도 들었는데
이렇게도 내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지다니
하늘도참 무심하지 얼마나 믿었는데
세상이다 내것이다 얼마나 믿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배신하고 등돌리니 편한가요
아닌가요 그렇다면 세상을 내품에줘요
따뜻하게 맞이할테니 세상을 내품에주요

나는야 비로소 내마음을 털어놓고
큰소리로 징징대며 울기를 시작했다
가짜 낙원서 잘못 눈을뜬 아담처럼
내이브는 창녀였고 내방은 어두웠다
습기가 차있었고 너무너무 허망했다
더큰 어둠과 부패로 썩어지고 있었다
나는 내가눈뜬 가짜 낙원이싫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소라내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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