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잠을 자고 TV를 보며 웃고
햇살 좋은 날에 혼자 길을 걷고
아무 일 없는 듯
웃어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
사랑해서 슬픔 속에 살아도
기억해서 눈물 속에 아파도
어쩔 수 없는걸 널 지울 순 없잖아
나는 벌써 네가 그리워
좀더 잘해줄걸 좀더 사랑할걸
못다한 말들은 모두 안고 살아
네게 했던 말들 다른 말로 이젠 바꿀 수 없잖아
사랑해서 슬픔 속에 살아도
기억해서 눈물 속에 아파도
어쩔 수 없는걸 널 지울 순 없잖아
나는 벌써 네가 보고 싶어
사랑해 널 원 없이 불러본다
사랑해 널 애타게 찾는 내게
돌아올 순 없니 너무 보고 싶잖아
나 어떡해 네가 그리워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이제야 말해 미안해
기억해 널 절대 잊지 않을게
살아온 날 동안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했던 사람 너여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