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펼쳐있는 높은 하늘 넘어로
지나가는 저 바람 속에 나의 몸을 맡기고
자 이제 떠나자 산과 바다가 보이는 곳
뜨거운 가슴에 가벼운 내 꿈을 안고
자 이제 멀리 떠나자
그림처럼 펼쳐지는 넓고 넓은 세상에
잡힐듯한 저 구름위로 나의 몸을 날리고
자 이제 떠나자 산과 바다가 보이는 곳
뜨거운 가슴속 설레는 내 추억 안고
다같이 떠나가보자
가벼워진 어깨엔 날개가 있고
상쾌해진 가슴엔 노래가 있어
붉은 태양 마저도 삼켜버릴 꿈을 태워봐
노래를 불러 메아리가 되어온다
소리를 질러 아픈 것은 사라지게
아름다운 너와 함께 길을 떠나간다
내 꿈을 하나 가득 추억을 하나 가득
깊이 간직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