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내 맘에 묻었었는지 언제부터 이렇게 물들었는지
나조차 몰랐어 유리조각 찔린 듯 가끔씩 나 아픈거 말고는
어떻게 살아 지우려 해도 아무리 닦아도
오래된 옷처럼 니 얼룩이 남아서
어떻게 살아 아무리 해도 더 진해지는 걸
오늘도 눈물로 너를 지워
정말 나 몰랐어 그냥 체한 것처럼 매일매일 답답한 것 말곤
어떻게 살아 지우려 해도 아무리 닦아도
오래된 옷처럼 니 얼룩이 남아서
어떻게 살아 아무리 해도 더 진해지는 걸
오늘도 눈물로 너를 지워
일분도 일초도 난 숨이 막혀와 오늘도 내일도 난 너무 두려워
죽을 것 같아 지우려 해도 몸부림 쳐봐도
오래된 멍처럼 내 몸 안에 남아서
어떻게 살아 어떻게 해야 널 잊을 수 있어
오늘도 눈물은 너를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