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김완형
잡지 못해 미안해요 아쉬운 것 나도 마찬가지죠. 오늘 밤도 왠지 후회할 것 같아요.
돌아서야 밥이나 먹자고, 말할 걸 그랬단 생각이 들어요.
매번 그런 식이죠. 나 어쩌면 당신을 놓칠지도 몰라요.

안되는데 그건 당신은 너무나 오랜만에
나에게 이런 설레는 마음을 준 사람인데~

어쩌면 나 오늘 밤 당신께 전화를 할지도 몰라요.
조금 떨리는 목소리면서, 무심한 안부나 묻겠지만!

잡지 못해 미안해요 아쉬운 것 나도 마찬가지죠.
오늘 밤도 역시 후회하겠지만
매번 이런 식은 아니겠죠.
정말 좋아하니까,
이제 곧 용기를 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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