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인생

홍원빈
조각같은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여성 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꽃미남 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신곡을 발표했다.

29일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된 홍원빈의 신곡 ‘남자의 인생’은 16비트 세미 트로트 풍의 고급스러운 전통가요로 힘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의 애환과 심경을 잘 표현한 수작이다.
지난 세월을 반추하며 현재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다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가사 내용은 남성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로 가족을 위해 한평생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고단한 모습을 떠올리게 해 가슴이 뭉클해진다.

또한 한 폭의 수채화를 펼쳐놓은 듯 풍부하고 서정적인 현의 선율에 흡사 나훈아를 연상케 하는 홍원빈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더해지며 듣는 이의 귀와 가슴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남자의 인생’은 장윤정 ‘황진이’, 강진 ‘연하의 남자’ 등을 히트시킨 장태민 작곡가가 작곡을 맡았으며, 가사는 ‘트로트 퀸’ 장윤정을 비롯해 박현빈, 윙크 등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연속히트행진을 기록한 ‘트로트 명가’, 인우 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가 직접 쓴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붐을 일으키며 한국 최대의 트로트 기획사를 일궈낸 홍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살아가는 것은 참 고독한 일이다.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돌아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가사가 나오더라.”며 “나라마다 삶의 애환을 잔잔히 감싸주는 노래들이 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모든 남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국에 My way, 일본에 男の人生가 있다면 한국에는 ‘남자의 인생’이 있다.
인생의 애환과 고단함을 가슴으로 묵묵히 삭이며 쉴새없이 달려온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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