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 넘었어 데뷔해서 머리 올린지
그 동안 스쳐 지나간 남자만 해도 수십명은 될거야
하지만 몇 년 만에 이런 기분 처음이야
자고픈 남자는 많지만 손잡고픈 남잔 너뿐이야
술마실 남자는 많지만 입맞춰 노래하고픈 건 너뿐
오늘밤엔 너를 찾아가서 고백할거야
니 손을 잡고 함께 하자고 고백할거야
정말로 몇 년 만에 이런 기분 처음이야
자고픈 남자는 많지만 손잡고픈 남잔 너뿐이야
술마실 남자는 많지만 입맞춰
노래 하고픈 건 너뿐
처음엔 순진한 널 보면 답답했는데
어느새 내 눈 앞에 있는 너 이건 정말 종로의
자고픈 남자는 많지만 손잡고픈 남잔 너뿐이야
술마실 남자는 많지만 입맞춰
노래 하고픈 건 너뿐
우린 정말 종로의 기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