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내모습

수정선
등록자 : tjrtjr777
이해할 수 없는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이해할 수 없는 내게
이해받길 바라고 있어
내가 만든 내 안에 나만큼 작은 내 세상에선
내가 없는 내 안에서 나조차 쉴 곳을 잃어가
그런 내가 있는 내 안에서
내가 바라는 내 모습으로
날 떠나려해
내게 말이 없는 나는
내가 배운 다른 말들로
내가 혼자 있는 곳에
내 귓가에 들려 주려 해
내가 만든 내 안에 나만큼 작은 내 세상에선
내가 없는 내 안에서 나조차 쉴 곳을 잃어가
그런 내가 있는 내 안에서
내가 바라는 내 모습으로
날 떠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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