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에 어리는 얼굴...

정태춘
등록자 : 내안의 섬...
차창에 어리는 얼굴 가슴이 아파도

밤안개 속을 지나가는 기적의 여운처럼

그 날의 사랑의 맹세 가슴이 아파도

철길위로 달려가는 수 많은 사연이여

잡을 수가 없기에 떠나 보내고

쓸쓸한 정류장에 불빛만 희미한데

이제와 생각 해봐도 꿈같은 지난 날이여

애절하게 불러보는 그리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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