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숨겼던 비밀이 있는데
언제쯤 말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곁에 있었지만
내 맘은 가까이 가지 못했어
너의 일상에 난 어떤 사람인지
가끔은 궁금하기도 해
하지만 나 걱정이 앞서서 맘처럼
너에게 갈 수 없는 걸
그거 아니
내가 요즘 네 생각에 밤이 길어졌어
쓸데없는 걱정 쓸모없는 바램
괜히 나도 몰래 소심해져
순간순간 마주치는 너의 눈에
내 가슴이 뛴단 말야
어떡해야 하니
나 그냥 이대로 널 좋아해도 되나요
멀리서 비춰진 우리의 거리는
잴 수 없을 만큼 좁은데
오늘도 나 네 옆에 설 때면
아쉬운 공기가 느껴지는 걸
그거 아니
내가 요즘 네 생각에 밤이 길어졌어
쓸데없는 걱정 쓸모없는 바램
괜히 나도 몰래 소심해져
순간순간 마주치는 너의 눈에
내 가슴이 뛴단 말야
어떡해야 하니
나 그냥 이대로 널 좋아해도 되나요
시간이 갈수록 더 뭔지
모를 사이에 마음만 복잡해져
너의 슬픈 눈빛에
내가 들어갈 수는 없나요
보고 싶어 듣고 싶어
내 맘 나누고 싶어
고갤 돌려 나를 봐봐
난 항상 가까이에 있는데
언제쯤 내 맘을 들을 수 있을까
가끔씩은 혼자 울기도 해
순간순간 느껴지는 너의 상처에
나도 아프단 말야
언제쯤 닿을까 내 맘이 닿을까
나 좋아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