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거기에 있다는 걸 알았지만
다가갈 수 없었어
나의 차가운 냉기에 당신이 추울까봐
걱정이 되네요
세상이 정말 공평한가요
외로움은 저를
더 외톨이가 되라고 떠미네요
눈물이 나오려 해 끝내 흐르는 눈물은
단단히 굳은 내 마음을 뭉클하게 해
이별이 슬퍼서 우는건 아냐
우는 내 모습이 슬퍼서 가여워서
세월은 날 비웃듯이 빠르게 흘러간다
빛바랜 추억만 남겨진채로
지난날의 꿈은
고인 눈물에 가득 고이겠죠
눈물이 나오려 해 끝내 흐르는 눈물은
단단히 굳은 내 마음을 뭉클하게 해
이별이 슬퍼서 우는건 아냐
우는 내 모습이 슬퍼서 가여워서
세월은 날 비웃듯이 빠르게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