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불러본다
소리쳐 불러본다
저짧은 임진강을
건너지 못하고
주저않은 수십년 세월
그리워도 보고파도
만~날수가 없구나
꿈속에나 불러본다
고향 소식을
언제다시 가보려나
내살던 고향
북녘땅아 잘알있느~~냐
고향을 불러본다
통곡하며 외쳐본다
피묻은 휴전선을
지우지 못하고
눈물로 지새 우던밤
그리워라 보고파라
사랑하는 형제여
바람결에 날아오는
고향의 냄새
살아생전 가보려나
내살던 고향
북녘땅아 잘있느냐
언제다시 가보려나
내살던 고향
북녘땅아 잘~알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