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아파서
내가 그댈 너무 그리워해서
다시 사랑 못할 것처럼
기억이 너무나도 내게 짙어서
자꾸 더 커지는 내게 그대뿐인 하루는
오늘도 날 놓아주질 않죠
욕심이라고 말해도
기다리면 돌아 와줄까요
기다리면 그대가 다시 내게
웃으며 돌아올까요
그런 그댈 그리워해도 돌릴 수가 없겠죠
너무 멀리 가버린 그대 잡을 수 없겠죠
혹시나 하는 생각이 더 날 아프게 해도
이젠 기억 속에서 나를 한번만 다시 돌아봐줘요
내 입술이 그댈 부르고
내 가슴이 그댈 찾는데
그댄 지금 어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