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달빛처럼 우아하지 않더라도
그대 가는 길
헤매 이지 않도록
그 곳에서 그댈 위해
밝혀 주고 싶어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별이 되어 그대 한께 할 수 있다면
그댈 위해
구름다릴 놓으리
그댈 위해
반딧불 길을 열어 주리
눈물 고인 기억의 바다를 건너
부드러운 소망의 모래 위를 걷는
그대 가는 길
포기하지 않도록
그 곳에서 그댈 위해
반짝이고 싶어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별이 되어 그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댈 위해
구름다릴 놓으리
그댈 위해
반딧불 길을 만들리
그댈 위해
은하수를 펼치리
그댈 위해
천사의 노래로 위로하리
바람이 거칠고 구름이 가리 워도
난 항상 그 자리에서
그댈 향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