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가신밤

들무새
등록자 : halppuri
진달래를 사랑한 님이였지요
함박눈을 좋아한 님이였지요
깊은 산 갚은강에 진달래 피어나고
함박눈 내리어도 님은 없어요 님은 없어요
아 님이가신 이밤에
나는 한송이 진달래되어 나는 한송이 함박눈되어

진한 달빛 받쳐들고 저문 숲길 걸어가며
휘파람을 불겠어요
휘파람을 불겠어요 워 우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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