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나무 한그루에 시들은 입사귀
나무의 사랑을 받지 못했구나
시들은 입사귀는 지쳐만 가고
마지막 으로 나무를 불렀어
나무야 나를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이젠 너를 잡기가 힘들어
다가간 용기 만큼 날아가는 너
언제나 저 멀리서 난 혼자 남겨지지
잡아줘 시들어진 나의 마음을
조금만 주겠니 너의 사랑
널 바라보는 나는 지쳐만 가고
너는 불러도 대답이 없어
나의 사랑아 나를 바라봐줄순 없니
이젠 혼 자 남 는 게 무서워
다가간 용기 만큼 날아가는 너
언제나 저 멀리서 난 혼자 남겨지지
잡아줘 시들어진 나의 마음을
조금만 주겠니 너의
시간이 지나가서 나를 찾으면
나는 흔들리겠지 넌 너무 아름다워
괜찮아 잊을꺼야 나를 찾지마
낙엽이 되버린 추억 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