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흐른
어제는 친구와 버스를 탔네
손잡일 잡고서 나란히 섰네
말없이 친구의 눈을 보다가 음.
버스는 덩컬이며 달리고 있네
덩달아 내 마음도 덜컹거리네
손잡인 땀으로 미끄러지고 음

아~ 햇살이 너무나 밝아
아~ 날씨는 더럽게 좋아
아~ 가슴이 울렁거리네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네
미소가 귀엽다 말하고 싶네
괜시리 어색한 웃음을 짓고 음.
버스는 종점을 향해서 가네
덩달아 내 마음도 조급해지네
날씨는 여전히 좋기만 한데 음.

아~ 햇살이 너무나 밝아
아~ 날씨는 더럽게 좋아
아~ 가슴이 울렁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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