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속의 요정

김혁건
그대 나의 마음 이미 알고 있듯이
나도 그대 마음 느낄 수 있어
애써 모르는척 피해가려 하지만
그 눈빛 나를 피할 수 없네

그대 날아갈 수 있게 마갤 열어 줄테니
아름다운 그 힘을 나에게 되돌려줘
푸른 햇살이 솟는 넓은 저 세상을
그대의 두 팔안에 안겨주겠어

Oh shining face
너의 뜻대로 해
늘 갇혀있는 그대의 맘도
편할린 없잖아

날 사랑하는
그에게 갈 수 있게
그 아름답고 강한 힘을
나에게 줘

그대 머물고 있던 어두운 세상처럼
절망과 고통 따위는 이젠 없네

Oh shining face
너의 맘 알지만
나 아니라면 어느 누구라도
널 구해줄순 없어 다른 기대 하지는 마

날 사랑하는
그에게 갈 수 있게
그 아름답고 강한 힘을
나에게 줘

그때는 나도 그대의 삶을 놓아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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