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하늘가 내고향

민중가요

1. 엉겅퀴야 쑥부쟁이야 별일없이 잘 있느냐

다시오마 꼭 오마 말했지 부엉이 울던밤

꿈속에서 되살아오는 나의 고향아

언젠가는 가야할 북녘 내고향

2. 끼룩끼룩 기러기야 내마음 싣고 가거라

가을이라 뼈마디 저릴때 너함께 우려나

설운눈물 다 떨구어다오 낙엽지는 밤

3. 아내야 나의 딸아 철책너머 내 손주야

걱정일랑 말아라 울지마라 조선 민족아

짓밟혀서 차라리 부서져 혼백되어도

언젠가는 가야할 북녘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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