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김광석
여린 가슴으로 방황한 슬픈 우리 사랑은
어두운 밤 하늘에 남아서 하얀구름 속에
가려진 나의 말을 기억해
달은 해가 꾸는 꿈이라던...

밤이새면 꿈은 사라져가겠지..
해가뜨면 달이 저무는 것 처럼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의 꿈.
달은 해가 꾸는 꿈

그래 이제 나는 먼길을 이렇게 가야만 해
눈물을 흘리지는 않겠어.
밤이와도 꿈은 남겠지 하지만 해가 뜨면
달은 사랑처럼 져 가겠지

밤이새면 꿈은 사라져가겠지..
해가뜨면 달이 저무는 것 처럼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의 꿈.
달은 해가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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