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피는 봄처럼..
화사하게 번지는 미소
여름날....
뜨거운 태양처럼
다가설수없이 화를내는 너...
낙엽지는..
저 가을처럼 슬프게 날 바라보는 두눈
겨울날....
하얀 눈사람처럼
차갑지만 고운 맘...
날 보는 네모습...
언제나 달라보이지만..
너의 맘 언제나 같은 걸...
말없이 있어두 나 알아..
하지만 널 향한 내맘을
넌 모를까봐...
기억해....
너 처럼 나도 널
사랑해...
날보는 네눈은
언제나 다정하지만...
가끔씩 두려워지는건
말없이 너 날 바라볼때...
나 몰레...
맘속에 맺힌 눈물
닦아 줄께...
미안해 너처럼
나도 널
사랑해...
여름날 소나기처럼
매마른 내맘 적셔주고
겨울날.....
다정한 달님처럼
나를 안아주는 널...
포근한 달빛처럼
나를 감싸주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