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반락

김수연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은 백로주로구나
1. 정이라 허는 것을 아니 줄려고 허였는디 우연히 가는 정은 어쩔 수가 없네
2. 춘풍도리 화개야의 꽃만 피어도 님의 생각
3. 말은 가자고 네 굽을 치는디 님은 꼭 붙들고 아니 놓네
4. 가노라 간다 내가 돌아 나는 간다 떨떨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5. 저기 떴는 저 구름은 무슨 비바람을 품었더냐
6. 제자다리 그랬던 음식 치고사 이리접첨 저리접첨 모집어 무릎 밑에 진득이 눌렀다.
머리를 동이고 반폭 치맛자락을 외로 둘려 걷고
7. 치어다보느냐 만학은 천봉이요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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